by증권부 기자
2008.12.23 16:11:55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전일대비 35.30포인트 떨어진 1144.31로 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들 역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금호생명은 이날 5.79% 급락하며 9000원대를 벗어났고, 삼성생명은 상승한지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40만5000원을 기록했다.
1만360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동양생명도 3.68% 하락하며 1만3100원으로 내려왔고, 미래에셋생명도 3일연속 하락하며 1만2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0.99%)와 한국인포서비스(-1.27%)는 각각 5000원, 7800원으로 나란히 하락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아산(-2.22%)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만1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켜냈다.
장내 현대차계열 종목이 자동차업계 위기감 속에 급락하면서, 위아도 이날 10.83% 급락했다. 현대삼호중공업(-1.18%)은 4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밖에 현대카드(1만250원)와 현대캐피탈(1만9000원), 현대택배(550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장외 IT계열주에서는 서울통신기술이 홀로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날 1.19% 상승하며 2만1250원을 기록했고, 삼성SDS(4만1400원)와 엘지씨엔에스(2만2400원)는 각각 0.84%, 0.44% 하락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한국증권금융(4750원)이 홀로 1.04% 하락 마감했다.
리딩투자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475원, 2500원, 2075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그밖에 메디슨(+1.56%), 세메스(+2.97%), 스포츠토토(+0.44%), 티맥스소프트(+1.14%), SK텔레시스(+1.18%) 등 장외종목들은 상승 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포스코건설만 홀로 0.97% 상승하면서 5만2000원대로 올라섰다.
공모예정인 이수앱지스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250원을 기록했고, 유비쿼스도 전일대비 1.85% 하락해 8000원대를 벗어났다.
연일상승세를 보이던 메디톡스(1만3500원)는 이날 1.82% 하락반전했고, 대성파인텍은 47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승인종목인 조이맥스(-1.85%)와 코오롱생명과학(-2.63%), 티플랙스(-2.40%)는 하락마감했고, 용진철강(8000원)과 한국정밀기계(2만1000원)는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