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25.02.14 08:35:02
코웨이, 13일 밸류업 프로그램 공시
총주주환원율 40%…사외이사 인원 확대 등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웨이(021240)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코웨이는 지난달 총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는 주주환원 정책에 더해 지속 성장과 주주환원 개선, 적정 자본구조,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토대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 13일 공시했다.
코웨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 2027년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웨이는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 등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코웨이는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진출 국가를 발굴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신규 브랜드 부문에서는 ‘비렉스(BEREX)’ 브랜드의 신규 제품 개발 및 라인업을 확장하고, 고객 체험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한다. 신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국내 실버케어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코웨이는 지난해 10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해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신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기술 협력 및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핵심 제품군별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정보기술(IT), 마케팅 및 서비스 등 핵심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고도화를 기반으로 채널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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