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민구 기자
2024.07.30 11:46:47
지속가능한 양자 생태계 구축 방안 등 논의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대표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양자 개발 그룹(Quantum Development Group)’ 출범 회의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미국 등 9개국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자국의 양자기술 분야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양자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 양자정보과학기술 공급망 구축, 연구개발 협력,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 분야 간 협력을 확대할 방안도 논의했다. 참가국들은 글로벌 양자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양자 개발 그룹 참가국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양자 개발 그룹 참여를 계기로 주요국과 양자 분야의 연구·산업적 파트너십 확대 등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협력관계와 국제연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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