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간편 모으기 서비스 출시…자동 원화 충전 지원

by임유경 기자
2023.05.02 10:14:07

매주 치킨값으로 비트코인 모으기 등 테마 선택 가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테마별로 정해진 조건에 따라 가상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간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간편 모으기는 미리 정해진 주기에 맞춰 적은 비용으로도 적립식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매일 커피값(5000원)으로 이더리움 모으기 △매주 치킨값(2만원)으로 비트코인 모으기 △1만원으로 이더리움 30일 모으기 △1만원으로 비트코인 100일 모으기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코빗은 ‘매주 치킨값으로 비트코인 모으기‘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정해진 주차별 적립식 구매 횟수에 따라 누적 10주 차, 20주 차 달성 시 각각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빗은 이와 유사한 적립식 구매 서비스도 1년 째 운영중이다. 지난 3월 30일 기준으로 그 이전부터 매일 종가로 비트코인을 적립식 구매했을 때 3개월 전부터 매수 시 최대 31%, 6개월 전부터는 최대 48%, 12개월 전부터 구매했다면 최대 27%의 예상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빗은 ‘자동 원화 충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간편 모으기나 적립식 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동으로 부족한 원화를 충전하는 불편함 없이, 연결된 계좌에서 부족분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간편 모으기 서비스는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투자와 관련된 편견을 없애면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수익을 얻음으로써 안정적인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