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2.06.10 11:15:00
시설물 대피·육갑문 폐쇄 등 대응 훈련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포한강공원 등 한강공원 전역에서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해마다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6월에는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태풍·호우 등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침수 등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실시하는 올해 모의훈련은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t)에서 최대 1만7000t까지 증가하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한강공원 침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