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동 금강아파트 전용72㎡, 감정가 3억에 공매

by성주원 기자
2019.02.22 10:16:09

캠코, 25~27일 온비드서 715건 공매
309건은 감정가 대비 70% 이하 가격

공매물건으로 나온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마을금강아파트 모습. 캠코 제공.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호평마을금강아파트 전용면적 72.453㎡가 감정가 3억200만원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소재 태전5차성원상떼빌 아파트 전용 134.935㎡는 감정가 3억58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1건을 포함한 765억원 규모, 71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찰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09건(43.2%)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매물건으로 나온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5차성원상떼빌 아파트 모습. 캠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