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獨 iF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부문 수상

by염지현 기자
2016.02.15 10:26:42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16‘ 패키징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한 제품은 ‘리얼 스퀴즈 알로에베라’ 라인과 ‘포레스트 테라피 디퓨저’ 라인 총 2가지다.

‘리얼 스퀴즈 알로에베라’ 라인은 알로에 속살의 깨끗함을 표현하고자 흰색 패키지에 알로에를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패키지 후면에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알로에의 효능과 추출 방식 등을 간결하게 담았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함께 표기했다.



‘포레스트 테라피 디퓨저’ 라인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청 숲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투명한 유리병에 은은한 나뭇결 패턴이 살아있는 우드 캡으로 따뜻함을 표현했으며 편하게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였다. 또한 패키지 옆면에는 6가지 숲을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각각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RED 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이며, 올해로 63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매년 세계 유수의 대기업과 디자인 회사, 유명 디자이너 등이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올해는 53개 국가의 2458개 기업이 5295개 제품을 통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