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금호생명·동양생명 견조

by증권부 기자
2008.08.27 16:35:04

[이데일리 증권부] 27일 장 초반 약세로 시작한 코스피는 상승전환하며 전거래일 대비 3.67포인트 오른 1493.92에 마감했다. 장외시장은 코스닥지수(474.66)와 함께 약세를 이어갔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1.26%)과 동양생명(+0.88%)이 상승세를, 미래에셋생명(-1.64%)과 삼성생명(-0.08%)이 하락세를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 연내 증시 상장 계획을 밝힌 금호생명과 동양생명은 각각 2만150원, 2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상장기대감으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장내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실적악화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장외 삼성주들에게도 그 여파가 미쳤다. 삼성SDS(5만2750원)는 1.86% 하락하며 5만2000원대로 밀려났으며, 삼성네트웍스(-2.36%), 삼성광주전자(-2.19%), 삼성투자신탁운용(-0.36%)등 삼성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들의 주가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금강산 피격사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2.50%)은 북한의 '핵 불능화 조치 중단'라는 대외악재로 금일 1만9500원으로 하락전환했다.
 
현대삼호중공업(6만4500원)의 하락율은 점점 커져 금일 3.01%의 하락율을 보였으며, 5거래일째 이어진 약세로 또다시 신저가 갱신에 들어갔다. 현대차계열인 위아도 2만원 지지에 실패하며 1.25% 하락한 1만9750원으로 마감했다.
 
금융관련주에서는 CJ투자증권(-1.89%)과 솔로몬투자증권(-2.41%)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리딩투자증권(950원)과 한국증권금융(625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이 외에 우리담배(+7.14%), 한솔교육(+4.67%), 아이씨디(+4.24%), 에너지솔루션즈(+3.76%)등은 약세장속에서도 선전한 모습이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9월 청약을 앞두고 있는 공모예정주들이 일제히 관망세에 들어갔다. 마이크로컨텍솔루션 3100원, 케이제이프리텍 3500원, 사이버다임 4250원으로 마감했다.
 
승인 종목인 유비쿼스(-0.38%)와 티플랙스(-0.74%), 포스코건설(-0.52%)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엠게임(+0.86%)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1만76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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