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병수 기자
2002.12.12 14:16:41
[edaily 김병수기자] 현대카드는 현금서비스를 담보로 4000억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카드 출범이후 최초로 발행한 이번 ABS는 한기평과 한신정 등 2개 신용평가사로부터 AAA등급을 받았으며 만기 1년 6개월 1000억원, 만기 2년 1500억원, 만기 3년 15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특히 이번 ABS 발행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카드시장에 뛰어든 현대카드로서는 불과 10여개월 만에 대외신인도를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현대카드는 내년 초 두 번의 추가 ABS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12월 5일, 86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 현 자본금이 3360억5000만원으로 늘어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