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7.04.21 10:30:0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술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포함한 7개 기관이 21일 채무자 재기지원 활성화와 부실채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금융공공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난달 나온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제도개선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채무자 재기지원과 부실채권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채무조정, 추심회수 등 각 기관의 채권관리 관련 제도를 채무자 재기지원 중심으로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회수실익이 없는 채권은 정기적으로 상각하고 상각된 채권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매각 제외), 금융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마련으로 채무자 재기지원 및 부실채권 관리 효율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