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여름방학 청소년 성교육

by정태선 기자
2016.07.22 11:58:36

"이젠 놀면서 배우는 맞춤형 성교육"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청소년 성교육·성상담 전문 시설인 서울시립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아하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상별 특성에 맞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 △여자청소년 성교육 캠프 △아하!해피버스ting 총 3가지다.

오는 23일 진행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는 발달 단계에 맞는 주제별(사춘기, 성평등, 성표현물 등) 성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몸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의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여자청소년 성교육 캠프는 내달 27일 토요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한다. 14~15세 여중생 대상이다. 당면한 외모·몸이미지·사춘기 몸 변화 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정확한 성지식을 배운다.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성교육 ‘아하!해피버스ting’은 내달 17~19일 동안 무료로 진행한다. 어린이가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성과 관련된 불편한 감정과 상황에 대한 감수성 교육을 통해 성적 위험을 예측하고 위험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련 문의는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02-2677-9220)나 아하센터 홈페이지( http://www.aha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