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분양몰이 나섰다

by정수영 기자
2016.02.21 14:45:23

△GTX 파주연장 수혜를 입게 된 ‘힐스테이트 운정’ 투시도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운정(2998가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상반기 내 확정 고시하기로 결정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운정선)이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계획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연장선이 개통하면 그간 경의 중앙선에 의지해오던 파주시의 철도교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에 따르면 GTX 파주연장노선은 운정신도시 1·2지구와 3지구의 경계에,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은 GTX노선과 경의중앙선 사이로 계획돼 있다.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힐스테이트 운정의 계약률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잇점에 이번 호재까지 겹치면서 계약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총 29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주택형별로는 △59㎡ 685가구 △60㎡ 500가구 △64㎡ 145가구 △72㎡ 1035가구 △84㎡ 63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물량의 79% 가량이 선호도 높은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초등학교(예정) 한 곳은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와도 붙어 있다. 또 약 500m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아파트 구조는 100% 남측향에 4베이 판상형이다. 현대건설만의 에너지 절약시스템, 범죄예방설계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이마트 파주 운정점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1899-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