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코리아나화장품과 한류 화장품 브랜드 출시

by김진우 기자
2016.01.27 10:11:47

코리아나화장품과 합작해 프리미엄 화장품 ''루바체'', ''수진비'' 공동 개발
사후면세점 매장과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판매 예정
중국 홈쇼핑·온라인·모바일 쇼핑몰·오프라인 매장 통한 대중국 수출 나서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기업형 사후면세사업 전문회사 엘아이에스(138690)는 코리아나화장품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고품질 화장품 브랜드를 공동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선다.

엘아이에스는 자회사인 진선미 코스메틱과 코리아나화장품이 함께 개발한 주름·미백 관리용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루바체’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 ‘수진비’ 등을 서울·인천·제주 등 엘아이에스 사후면세점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는 양사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 조사부터 제품 개발까지 적극 협력해 개발했으며, 고급화되고 있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고품질 제품들로 구성됐다.



엘아이에스는 국내 사후면세점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개설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루바체와 수진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유고홈쇼핑’ 등 MOU를 맺은 중국 유통채널 및 다양한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한국 화장품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화장품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쇼핑 품목으로 이번 업무협약과 계약을 통해 사후면세점에서 판매비중이 높은 PB화장품의 품질과 브랜드를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해외 판매 채널을 통해 재구매 기회를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