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체 개발한 커피 원두 출시

by임현영 기자
2015.10.15 10:50:33

모닝 블렌드, 애프터눈 블렌드 등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자체 블랜딩으로 개발한 ‘모닝 블렌드’, ‘에프터눈 블렌드’, ‘피코크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을 15일 출시했다. 블렌딩이란 두 가지 이상의 특성이 서로 다른 커피를 혼합해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한 모닝 블렌드와 에프터눈 블렌드의 개발 전 과정에 블랜딩 전문가와 이마트 바이어가 함께 참여했다.

모닝 블렌드는(500g, 1만800원) 아침의 밝고 상쾌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커피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브라질 세라도,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한 것으로 베리류의 달콤함과 화사한 꽃향기가 어우러졌다.

에프터눈 블렌드는(500g, 1만800원) 오후의 중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로, 브라질 세라도, 인도네시아 토라자,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를 미디엄 다크 로스팅했다.



또 세계 3대 명품 커피 중 하나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원두를 원물 그대로 들여와 피코크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신맛, 단맛, 바디감, 에프터 테이스트가 조화롭다고 평가받는 블루마운틴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 마셔 영국 왕실 납품 커피로도 유명하다.

현재 로스팅해서 판매하는 블루마운틴 시세가 200g에 7~8만원 선인대 비해 ‘피코크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는 200g에 4만2800원이란 획기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새로운 커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 원두 전 품목 2개 구매시 20%, 3개 구매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피코크 블루마운틴 상품 제외)한다. 테팔, 필립스, 쿠진아트 등 커피메이커 상품도 정상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