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신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by장영은 기자
2015.01.23 11:27: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조신(57·사진)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경력 중 대부분을 정보통신 연구기관과 민간 통신회사에서 보낸 IT 전문가로 꼽힌다.

전남 광양에서 내어나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통신개발연구원 정보통신사업연구실장으로 국내 통신 분야에 입문했다. 이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정보통신산업연구실장과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1999년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으로 통신 업계에 발을 들여놨다.

SK텔레콤에서 정책개발실장, 경영전략실장, 마케팅사업부문장, 전략기획부문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SK커뮤니케이션즈 공동대표와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약 3년간 차관급인 지식경제부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 정보통신산업 투자관리자를 지내기도 했다.

2013년에 연세대에 글로벌융합기술연구원이 만들어지면서 초대원장으로 일하면서 지난해부터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