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블랙프라이데이 본격 개막..백화점株 약세

by권소현 기자
2014.11.28 13:50:4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이 일제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들어가면서 국내 백화점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47분 현재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나란히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고 신세계(004170)와 광주신세계(037710), 대구백화점(006370)도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홈쇼핑도 약세다. 현대홈쇼핑(057050)은 1.09% 내림세고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도 0.2~0.3% 떨어졌다.



미국 최대 쇼핑 시기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오프라인 업체들은 동부의 경우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2시부터, 서부지역은 29일 오후 5시부터 세일에 들어간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은 28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핫딜을 공개하며 일제히 세일에 들어갔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소비자들이 대거 해외 직구에 나서면서 백화점 등 국내 유통업체들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