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처리 위해 여야 전방위 설명 나서야"

by문영재 기자
2013.11.21 13:38:58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관계차관 회의 주재
대통령 시정연설 후속조치 16개 과제 확정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부가 서비스업 규제 완화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창조경제 타운 활성화, 공공기관 정상화 등의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통령 시정연설 후속조치 과제 16개를 선정, 과제별 추진계획을 논의·확정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것은 경제활성화와 민생현안 해결이 그만큼 시급하고 절박하다는 의미”라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예산안의 통과를 위해 여야를 막론한 전방위 설명·설득에 나서달라”고 차관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 1년 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말까지 국정과제의 가시적 성과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국정과제 중심으로 2년 차 업무계획을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16개 후속조치 과제는 국무조정실 주관 ‘국정과제추진협의회’를 통해 매월 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요인을 수시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관련 후속조치 과제(자료: 국무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