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車산업 인재 공장견학 프로그램 운영

by김자영 기자
2013.10.21 11:55:35

자동차 관련 고등·대학교 학생 대상
이달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이달 28일까지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2013 더 브릴리언트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한다.

이번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산업 꿈나무들이 생생한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진행되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국 30여개 학교, 1200여 명을 선발해 다음달 4일부터 28일까지 총 8차수에 걸쳐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임직원과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우뚝 선 현대차의 위상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전국 주요 26개 교육기관의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맞춤식 교육에 필요한 실습복 1300여 벌을 지원하고, 전국 5대 주요 도시에 있는 자동차 관련 1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가솔린 엔진 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작년 8월부터는 매년 마이스터고 우수 학생 100명, 10년간 총 1000명을 선발해 방학기간 중 자동차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현대차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는 ‘HMC 영마이스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