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03.07 11:33:3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지수 흐름에 따라 채권형과 주식형으로 전환되는 순환운용구조의 전환형 랩 `신한 7 럭(luck) 스위칭 랩`을 7일부터 11일까지 공모한다.
이 상품은 주식형으로 운용개시 후 7% 내외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전성 있는 유동자산(RP 등)으로 운용된다. 이후 종합지수가 종가 대비 10% 하락하면 다음날 다시 주식형으로 전환돼 7% 내외의 수익을 추구하는 랩 상품이다.
1년 동안 운용된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선취수수료가 없으며, 정기수수료는 연 1.8%(타사 연 2% 이상)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이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뿐 아니라 은행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지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랩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때도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의 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정수 신한금융투자 랩 운용부장은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며, 가입금액도 다른 랩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 투자수익을 챙기면서 위험도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