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벗고 아파트 단지 활보한 20대 여성…경찰 응급입원 조치
by김민정 기자
2025.06.30 08:50:1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파트 단지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거리를 돌아다닌 20대 여성이 사회로부터 일시 격리됐다.
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35분께 “평택시 독곡동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빨가벗고 돌아다니는 여자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속옷조차 입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차량 안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A씨를 발견해 보호조치했다.
A씨는 거리에서 큰소리로 외치거나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해 음주·약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가 자해 및 타해 위험성이 큰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우선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구체적인 시간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민감한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설명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