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 해소' 남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by정재훈 기자
2024.12.20 11:22:17
공원관리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원'' 대상 영예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남양주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사례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민과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불편을 해소한 남양주시 공직자의 적극행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시 유튜브 채널 ‘남양주 TV’에서 생중계 했다.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제출한 62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행정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을 채택, 실질적인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했다.
평가는 복지와 청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과 생방송을 시청하는 시민들의 점수를 합산했다.
심사 결과 공원관리과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청년정책과의 ‘14명을 위한 공간에서 17만명을 위한 공간으로’ △하수처리과의 ‘전국 최초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 특허 획득’ △조안면의 ‘몸과 마음의 쉼표, 조안면 첫 주민치유센터 건립’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 인사가점과 성과급 S등급, 희망전보 등 인사상 우대 조치와 함께 국외연수, 포상금, 특별휴가 지급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주광덕 시장은 “공직자들은 기존의 구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중심·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