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현장 방문한 박윤규 차관 “가성비 높은 요금제 필요”

by전선형 기자
2023.11.17 10:00:00

알뜰폰스퀘어 방문, 통신비 부담완화 상황 점검
요금제 추천 등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 의견 들어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단말 체험존에서 황성욱 알뜰폰협회 상근부회장과 알뜰폰 요금제 출시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알뜰폰 상담존에서 황성욱 알뜰폰협회 상근부회장 및 취재기자들과 알뜰폰 요금제 출시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알뜰폰 상담존에서 황성욱 알뜰폰협회 상근부회장 및 취재기자들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단말 체험존에서 황성욱 알뜰폰협회 상근부회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시장에 대한 상황 점검에 나섰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에 방문해 최근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알뜰폰 요금제 출시 확대를 독려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8일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11월부터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토록 개선 △2024년 1분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 신설 및 소량 구간 세분화 △30~80만원대 중저가 단말 연내에 2종, 2024년 상반기 내 3~4종 출시 유도 △요금ㆍ마케팅ㆍ품질 경쟁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 강화 등의 추진을 발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두 차례에 걸쳐 5G 요금체계를 개편하며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와 요금제 선택권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박 차관은 이동통신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된 현황을 확인햇으며, 음성전화, 데이터, 문자 사용량에 맞춘 최적의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받고 알뜰폰 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해 보다 가성비 높은 알뜰폰 요금제의 출시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알뜰폰 사업자를 독려하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 중소·중견 알뜰폰사업자 전파사용료 감면 등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