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10.05 10:44:4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개발중인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에 대해 싸이토카인폭풍(cytokine storm)으로 사망하는 중증 패혈증 (sepsis)을 임상 2상 적응증으로 추가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iCP-NI는 개발초기 중증 염증(sever inflammation)이 촉발돼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패혈증 치료를 목적으로 임상개발이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및 폐 손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중증, 위중증 및 사망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위해 임상개발을 집중했다.
셀리버리 임상개발책임자는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 임상 1상을 기다리고 있고, 임상 2상부터는 코로나19, 패혈증, 새로이 대두될 수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해 여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면서 “패혈증 치료제 개발을 통해 세균감염 및 중증 염증으로 7일 내 사망하는 질환모델(CLP)의 생존율이 63% 증가하는 치료효능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