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5일 '클라우드 서밋' 개최

by김국배 기자
2021.12.02 10:28:24

이틀간 온라인 진행, 총 42개 세션 마련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자사 최대 규모 행사인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을 온라인으로 연다.

지난해 ‘AI 서밋’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올해 이름을 바꿨다. AI와 데이터를 주제로 성공 사례와 기술, 서비스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총 42개 세션이 마련됐다.



첫째날은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상무가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기술 등이 이끌어낸 변화와 클라우드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선다.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비즈 AI 책임리더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소개한다.



이후 토크콘서트에서는 기조연설자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외부 기술 앰배서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스터’가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공공·금융·의료·교육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AI 동향을 살펴보는 세션도 준비돼 있다. 동양생명, 현대해상, 흥국화재 등 고객사가 AI를 접목해 혁신을 이룬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김홍진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테크서비스 총괄 전무가 빅데이터 트렌드와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며, 강상철 네이버 책임 리더가 ‘디지털 트윈’을 실현하기 위한 클라우드 로봇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동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방안을 다룬 세션도 진행된다. 네이버가 초대형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통해 폭증하는 빅데이터에 대응하는 기술과 노하우도 소개된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이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