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슬기 기자
2018.10.31 09:13:05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3분기 어닝쇼크에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거래일 대비 13.40%(2만6000원) 내린 1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3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3분기 별도 영업이익 44억, 연결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99%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혜린·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세대 폐암치료제 관련 R&D 모멘텀이 있지만, 본사와 주력계열사 유한화학, 유한킴벌리 실적 부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 잠정실적 반영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25%, 42% 하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