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말리부 2.0T 롱 텀 시승기 (5) -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 함께 하는 올 뉴 말리부 시승기

by박낙호 기자
2016.07.12 10:58:07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이데일리 오토in이 요새 가장 핫한 자동차와 핫한 레이싱 모델을 만났다.

올해 신인 모델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 함께 올해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공급 물량이 부족해 차량 전달까지 서너 달은 족히 필요하다는 올 뉴 말리부를 시승해보았다.



2016년 레이싱 모델 콘테스트로 데뷔한 유다연은 올해 벽제갈비 레이싱 팀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국내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쉐보레 레이싱 팀의 크루즈 GT1 레이스카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최근 막을 내린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는 KW 서스펜션에서 매력을 뽐냈다.

유다연은 처음 평범한 직장인을 꿈꿨지만 우연한 기회를 통해 레이싱 모델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시작이지만 모터스포츠에 대한 탄탄한 지식으로 전문성을 갖춘 레이싱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 뉴 말리부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말리부의 최신 모델이자 9세대 모델로서 기존 말리부보다 더욱 커진 차체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쉐보레는 말리부의 휠 베이스를 90mm 늘려 실내 공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기존 8세대 말리부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다.

이와 함께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완성도 높은 터보 엔진 라인업을 확보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통 2.0L 자연흡기 엔진이 주력으로 내세운 것에 반해 쉐보레는 1.5L 터보 엔진과 2.0L 터보 엔진을 앞세웠다. 시승 차량인 쉐보레 올 뉴 말리부 2.0 T는 최고 출력 253마력과 36.0kg.m 토크를 자랑해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 뉴 말리부 2.0 터보 모델은 우수한 출력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앞세워 당초 1.5 터보 모델을 주력 모델로 내세웠던 한국지엠의 예상보다 더 높은 인기를 끌며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시승에 나선 김학수 기자는 올 뉴 말리부를 ‘완성도 높은 중형 세단’이라고 말한다. 강성이 뛰어난 섀시에 완성도 높은 파워트레인의 조합 그리고 우수한 승차감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서스펜션의 조합을 통해 매력적인 차량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캐딜락 ATS와 CTS 등에 사용되며 우수한 출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 받은 2.0L 터보 엔진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게다가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앞세운 덕에 사랑 받기 충분한 세단이라고 평가했다.



레이싱 모델 유다연은 차량의 올 뉴 말리부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 사양 및 편의사양에 주목했다. 특히 시승을 하며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및 차선 유지 장치,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을 경험하며 놀라워했다. 게다가 차량이 무척 커졌음에도 운전하기에도 무척 편안하고 생각한 것보다도 넓은 시야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쉐보레의 새로운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는 분명 시장에 사랑을 받기 충분한 차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