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09.25 11:24:29
홍준표·원희룡 지사는 자문위원
[이데일리 박수익 정다슬 기자]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개혁작업을 주도할 보수혁신위원회 위원 추가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임된 혁신위원에는 당내 유일한 3선 여성의원인 나경원 의원를 비롯해 소설가 복거일씨,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사회과학대학장, 송정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김정미 베트올 대표가 포함됐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18일 김문수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우·김용태·조해진·황영철(이상 재선), 강석훈·민병주·민현주·서용교·하태경(이상 초선) 의원과 7·14 전당대회 때 김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안형환 전 의원 등 11명을 보수혁신위원으로 1차 선임했다.
애초 혁신위원으로 내정됐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김무성 대표는 “혁신위 활동 6개월간 매일 회의를 하다시피 해야 하는데 도지사 신분으로는 다 참석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