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7.23 11:04:5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참사 100일을 맞아 철저한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에 나섰다.
가족대책위는 출발 선언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이 달라져야 한다는 열망이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진실의 문은 잠겨 있고 안전을 위한 출구는 없는 사회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권·기소권 없는 특별법은 속수무책 침몰한 세월호와 다를 바 없다”며 “모두를 위한 진실과 안전을 기약할 수 있는 특별법이 제정될때까지 행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