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상건 기자
2014.07.11 13:55:02
7월 셋째주 청약접수 11곳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 시장이 여름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서울 강남구 등 11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고 모델하우스 5곳이 문을 연다.
오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구리 갈매 A2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51~59㎡, 총 1444가구로 구성된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51㎡ 임대보증금 4100만 원에 월임대료 45만 원, 59㎡ 임대보증금 5200만 원에 월임대료 50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2016년 11월이다.
포스코(005490)건설도 17일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2단지에 공급하는 ‘강남 더샵 포레스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 10개동에 전용면적 114~244㎡, 총 400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KCC건설(021320)은 경기 이천시 증포동 37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이천 설봉 KCC스위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562가구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1-C4블록에 공급하는 ‘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573가구로 구성된다. 18일 신안은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6b블럭에 공급하는 ‘신안인스빌아스트로‘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전용면적 96~101㎡, 총 694가구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지난주 분양 시장을 살펴보면 여름 비수기에도 청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