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06.18 13:31:2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차바이오텍(085660)이 강세다. 임상시험 중인 배아줄기세포유래 스타가르트병 치료제가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차바이오텍은 전날보다 2.61%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차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시험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유래 스타가르트병 치료제를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타가르트병은 유전자 변이로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성 질환으로 현재 증상을 늦추는 방법만 있을 뿐 허가된 치료제가 없다.
식약처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제약기업에 희귀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만들어졌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지정을 통해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