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7.23 13:58:1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뉴욕증권거래소와 동경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돼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밸런스 글로벌 ETF랩’을 23일부터 판매한다.
대신 밸런스 글로벌 ETF랩은 미국, 일본, 홍콩 등 3국의 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거래소에 따라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등 4개 통화로 투자해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대신경제연구소에서 개발한 MSCI Country Valuation 모델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국가별 투자 매력도를 평가해 투자비중을 결정하고 설정액과 거래량, 추적오차 등으로 해외상장 ETF를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대신 밸런스 글로벌 ETF랩은 수익금이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돼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과세금액 산정 시 매매 수익과 손실을 합산한 순수익만 세금이 매겨져 절세를 고민하는 고액자산가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랩 수수료는 연 2.8%로 분기별 0.7%씩 나중에 받는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수시로 추가 입금과 최소가입금액 초과분에 대해 원화나 외화로 일부 출금도 가능하다.
이 상품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문의: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 1588-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