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서비스센터도 ''쉐보레''로 단장

by김현아 기자
2011.05.27 14:44:14

인천서비스센터,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처럼 바꿔
전국 500여개 센터, 3분기까지 새단장 완료
대리점들도 연말까지 바꿀 예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 출범이후, 서비스센터와 대리점들에 대한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13여개 직영점을 포함 500여개를 3분기까지 바꿀 예정이고, 대리점들도 '쉐보레' 브랜드를 단 것으로 늦어도 연말 이전에 바꾸게 된다.

▲ 새단장 전 GM대우 서비스센터 사진(직영점)



 
 
 
 
 
 
 
 
 
 
 
 
 
 
 
27일 서비스센터 중 처음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과 서비스 기준을 적용한 인천서비스센터(인천시 부평구 소재)가 개소했다.

인천서비스센터는 자연채광을 최대한 높여 환하고 밝은 컨셉트로 구성됐다. 편리한 순번대기 시스템과 차량정비 모니터링 서비스는 마치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인천서비스센터를 찾은 고객은 신속하게 수리를 접수하고, 수리차량의 작업착수 및 완료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센터 내에 영상휴게실과 북카페, PC존은 물론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아이패드(iPad)존을 마련하고 쉐비 카페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했다.

▲ 새단장한 한국GM 서비스센터 사진(내부, 직영점)


 
 
 
 
 
 
 
 
 
 
 
 
 
 
 
 
 
 
개소식에는 GM해외사업부문(GMIO, GM International Operations) 팀 리(Tim Lee) 사장과 GMIO 판매·A/S·마케팅 수잔 도처티(Susan Docherty) 부사장 등 GM 고위임원이 함께 참석했다.

리 사장은 "GM의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서비스 네트워크 개편으로 한국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처티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시장 성공 열쇠는 바로 고객 만족"이라며,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 교체에 이은 서비스센터 혁신으로 한국 고객들이 차량 판매 이후에도 고객 만족에 심혈을 기울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에 공감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 사장과 도처티 부사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지속적인 영업망 개편작업의 일환으로 새로 개소한 계양구대리점(인천시 계양구 소재)을 방문해 격려하고, '쉐비 케어 WOW 페스티벌' 1등 경품 당첨고객(최미옥 씨)에게 알페온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