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 붙은 노트PC?` 신민아 CF 화제
by조태현 기자
2010.02.04 13:44:55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배우 신민아의 LG전자 노트PC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LG전자(066570)의 새로운 노트PC `엑스노트 X300`의 광고 `매직(Magic)`편에서 전문직 여성으로 변신해 기발한 모습을 선보인 것.
신민아는 광고에서 한 손에 노트PC를 들고 나와 테이프로 노트PC를 유리창에 붙이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민아가 소개한 제품은 LG전자가 지난달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0`에 출품했던 초슬림 노트PC `엑스노트 X300`이다.
이 제품은 두께 17.5㎜, 무게 970g으로 초슬림 초경량화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전체의 두께가 일정하게 얇은 `풀플렛(Full Flat)` 형태로 날렵하고 얇은 느낌이 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방열팬과 방열구가 없고 복잡한 포트를 정리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LED 발광과 진동 기능을 채택한 히든터치패드로 감수성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화면의 테두리 경계를 없앤 11.6인치 `프레임리스(Frame-less) LCD를 적용했으며, 하드디스크(HDD) 대신 64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얹어 기존 제품보다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빠르고 조용하다.
이태권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팀장은 "초슬림, 초경량의 제품 특성을 어필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테이프로 노트PC을 붙여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F에서 노트PC를 유리창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신민아는 촬영 도중 노트PC가 유리창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촬영 내내 불안해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