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며 미술 작품도 감상…수원시립미술관 '디 아트 스팟 시리즈'

by이윤정 기자
2023.07.17 11:28:11

8월 3~10월 15일 3개 공연 선보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디 아트 스팟 시리즈-문화공간 음악회’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공동 개최한다.

‘디 아트 스팟 시리즈’의 공연 모습(사진=수원시립미술관).
‘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전시, 연극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는 시리즈다. 8월 3일부터 6일까지 퓨전국악 창작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을 개최한다. 전시장 내에서 전시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판소리와 우화를 배경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주인공의 모험을 현대미술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0월 5일부터 8일에는 한국무용의 고유함을 재해석해 활동하는 후댄스컴퍼니의 ‘우아한 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 판소리로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유쾌한 악당’의 신명 나는 소리 이야기극 ‘호랑이를 타는 방법’(10월 12~15일)은 기획전시 ‘2023 아워세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다. 자세한 정보와 사전 예약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