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에 헌혈하고 '철분젤리' 받으세요

by한광범 기자
2023.02.13 10:32:33

혈액관리본부, 특별 급식품 지급 예정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헌혈자들에게 특별 금식품으로 제공하는 ‘철분젤리’.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헌혈자들에게 초콜릿(발렌타이데이), 사탕(화이트데이)과 함께 ‘철분젤리’를 특별 급식품으로 제공한다.

‘철분젤리’는 LG생활건강에서 헌혈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섭취에 부담없는 맛과 식감을 가진 ‘철분 인(in) 구미’ 제품으로 특별 제작하여 적십자사에 기부하였으며, 빈혈 증상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

적십자사는 그동안 기부받은 철분젤리를 우수 등록헌혈회원(ABO Friends)을 대상으로 제공해왔으나, 이번 밸런타인데이(2.14.)와 화이트데이(3.14.)에는 일반 헌혈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매월 13일 ‘헌혈의 날’과 연계해 밸런타인데이(2.13.~2.14.), 화이트데이(3.13.~3.14.)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적십자사 헌혈의집 및 헌혈버스 내 헌혈자 휴게공간에 급식품 바구니를 비치하여 헌혈자들이 자유롭게 초콜릿 또는 사탕과 함께 철분젤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헌혈자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즐거운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며 “최근 한파와 학교 방학 등으로 혈액 재고량이 지속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국민들께서 헌혈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