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기념주화 3만6000장 구매 예약…경쟁률 2.6 대 1

by최정희 기자
2022.12.14 12:00:00

한은, 16일 무작위 추첨 통해 23일 당첨자 결정
내년 1월 18일부터 교부 예정

(출처: 한국은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를 구매 예약받은 결과 3만6000장이 넘게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쟁률은 2.6대 1 수준이다.

한은이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우리은행, 농협은행 및 한국조폐공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누리호 기념주화를 예약받은 결과 총 발행량 1만4000장을 훌쩍 넘는 3만6258장이 접수됐다.

두 가지 버전의 은화로 발행되는데 2종 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2.7대 1의 경쟁률도 단품에 대한 선호도(2.4~2.5대 1)보다 높았다.



한은은 16일 조폐공사와 공동으로 공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하고 23일 오전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폐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당첨에 실패한 경우 신청금 환급은 23일 이후에 가능하다.

누리호 기념주화는 내년 1월 18일부터 교부가 실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에 따라 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하거나 우편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출처: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