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운 기자
2017.09.05 09:45:27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 맺어
참가자 선발해 14주간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최대 3000만원 초기 사업 자금 지금 등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KT&G가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G는 이날 오전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혁신파크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특히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KT&G는 1기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3일과 15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들은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