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61개 도서관·박물관 '1관1단'사업 본격 시행

by김용운 기자
2016.08.25 10:05:16

지역내 도서관 박물관 활용 문화예술 커뮤니티 지원
문체부 예술 전문가 파견해 공연 및 전시 도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확산과 독서·문화·예술 활동 증진을 위해 도서관, 박물관을 무대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과 박물관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성과 공연·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5월 사업설명회 이후 도서관·박물관의 신청과 심사를 거쳐 61개 ‘1관 1단’을 선정했다. 선정한 61개 ‘1관1단’에는 문화예술 전문가을 파견해 공연과 연주, 전시, 발표회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61개 ‘1관 1단’들이 본격적으로 공연과 전시 등을 펼치게 된다”며 “공연장 준비비와 홍보비 등의 직접경비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멘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재능을 다듬어 활동할 수 있도록 간접경비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