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4.06.16 11:27:5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최근 독도 인근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어민 5명을 16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선원 5명에 대해 본인들 의사를 존중해 전원 북측으로 인계키로 했다”며 “오늘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보내 ‘오후 4시 북측에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북측도 이에 동의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 해경은 지난 13일 독도 동북쪽 60여㎞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던 북한 소형 어선을 발견해 선원 5명을 구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