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

by한규란 기자
2013.11.20 13:55:49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금호고속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순천시, 보성군, 장흥군 등 전남 3개 시군의 관광지를 도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금호고속은 코레일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가 개통됨에 따라 버스와 철도를 연계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전남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버스는 전남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역∼순천만 자연생태공원∼낙안읍성∼태백산맥 문학관∼보성 녹차밭∼율포해변∼정남진 우드랜드∼정남진 토요시장을 순환 운행한다. 버스에는 문화해설사가 탑승해 여행객들의 관광을 안내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오전 11시50분, 오후 1시5분, 오후 2시30분 등 하루 세 차례 순천역을 출발하며 막차는 저녁 7시30분 순천역에 도착한다.

버스 티켓은 현지 차량과 금호고속 홈페이지(http://www.kumhobuslines.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일 자유이용권 9900원이며 티켓을 소지한 관광객은 당일 운행하는 버스에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버스 운행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금호고속(062-360-8500)이나 코레일(061-745-77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