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3.02.25 12:00:00
대전 등 일부 지역 의료기관 이용시는 5000원 자부담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내달부터 영유아는 뇌수막염·폐렴 등을 예방하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을 가까운 보건소나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에 접종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월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 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으로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Hib 백신은 지금까지 4만원 안팎의 예방접종비용을 보호자가 전액부담 해야 했지만, 3월부터는 그 비용을 정부가 지원한다.
전국의 보건소와 대부분의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경남 경북 충북 대전 전남 등의 일부지역은 1회 접종에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가 추가 지원되면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총 11가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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