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창율 기자
2010.05.11 14:04:59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0.20%) 빠진 511.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발 악재가 사그라들고 삼성의 대규모 투자소식에 오전 장중 한때 1.5% 넘게 치솟다가 오후 들어 기관 매도가 강해지면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린 상태다.
외국과 개인이 각각 88억원과 1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2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오전 강보합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서울반도체(046890)가 1% 가까이 빠졌고,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2%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