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응 기자
2010.02.08 14:18:54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삼성건설과 함께 경기도 안양 비산2동사무소 주변지구 주택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산2동 419-30번지 일원의 대지 면적 5만7930㎡에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990가구를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2000억원이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000830)이 50%씩 공동 시공한다. 관리처분과 이주 및 철거 과정을 거쳐 내년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비산2동사무소 주변지구는 서울 청계천처럼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학의천에 접하고 있어 주변에 운동시설물 및 산책로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또 단지 앞으로 왕복 6~8차선의 경수산업도로가 위치해 있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