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가위 TV가이드]채널CGV ''영화는 영화다'' 외

by이데일리SPN 기자
2009.10.01 17:00:00

▲ 영화 '쏜다'

[이데일리SPN 제공]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온 박만수(감우성 분)는 어느 날 아내에게 이혼요구를 받고 회사에서는 정리해고를 통보받는다. 평생 모범적으로 살아온 인생이 억울하기만 한 박만수는 마침 담벼락의 ‘소변금지’란 말에 화가 치밀어 생전 처음 ‘금지’ 행위인 노상방뇨를 저지르는데 하필 그 곳은 파출소 담벼락이다. 박만수는 그만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병든 어머니의 병원비를 위해 제 발로 교도소에 가는 불량백수 양철곤은 무전취식에 고성방가를 한 뒤 파출소를 찾아가지만 박만수 때문에 경찰들이 좀체 관심을 보이지 않자 박만수를 부추겨 탈주를 시도한다.





국내 톱 가수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가수가 되기 전 가슴에 품었던 '꿈의 무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민우와 전진은 마이클 잭슨, 김종서는 퀸, 채연은 엄정화 등 총 13팀의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이 동경해온 무대를 재현한다. 진행은 개그맨 서경석과 소녀시대의 유리, 써니가 맡는다.

▲ 영화 '영화는 영화다'


깡패 같은 배우와 배우 같은 깡패의 전쟁과도 같은 영화촬영을 소재로 한 한국형 액션 느와르. 현실 속 깡패와 스타 배우가 극중 영화 속에서 서로 직업을 바꿔 출연하게 되면서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는 내용으로 소지섭은 조직폭력배 강패 역을 맡았고 강지환은 최고의 스타 수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영화다'는 저예산 제작임에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뒀고, 소지섭은 이 영화로 청룡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