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6.11.28 15:40:43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국순당L&B(대표: 윤동원)가 인삼과 구기자 등 한약재를 담글 때 사용하는 전용 술을 출시한다.
담금세상 秀는 옛 문헌을 참조해 조상들이 약재술로 많이 쓰던 증류식 소주를 그대로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 알코올도수 33.5%에 용량은 3.6ℓ, 출고가는 1만4000원이다.
패키지도 약재를 직접 넣을 수 있도록 술입구를 넓히고 뚜껑에는 인삼이나 더덕 등을 고정시키는 고리도 만들었다.
윤동원 국순당L&B 대표는 "웰빙트렌드와 함께 담금술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전통 방식을 사용한 원조 담금주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으로 3년 안에 200억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