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희정 기자
2005.08.03 15:29:50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넥서스투자(019430)는 항암제 개발업체인 천지산(대표 배일주)에 50억원 규모를 추가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금은 천지산이 개발 중인 항암제 `테트라스`의 2차 임상실험에 사용된다.
육산화비소를 원료로 하는 새로운 항암제 `테트라스`는 현재 1차 임상실험이 종료됐으며, 회사측은 이 결과에 따라 올해 연말 안에 2차 임상실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넥서스투자는 천지산의 성공적인 기업화를 위해 천지산의 등기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에 참여하며, 필요한 경영 컨설팅을 적극 제공키로 했다.
이와함께 넥서스투자는 천지산의 차기 유상증자에 50억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