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맞아 자율분향소 마련

by정재훈 기자
2023.03.21 10:55:55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역전근린공원 안중근 의사 동상 앞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의정부시에 자율분향소가 마련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 역전근린공원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순국 113주기 추모식 및 자율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
추모식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을 기리고자 의정부시장, 광복회, 보훈단체 등 11여 명이 참여하고 안중근 의사 유언 낭독과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서로 진행한다. 이후 자율분향소를 열고 이날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죽음으로써 시대정신의 실천 운동을 실행했던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3주기를 맞아 자율분향소 운영을 결정했다”며 “많은 시민이 자율분향소를 방문하여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