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04.13 10:35:15
고분양가 논란에 미계약 발생
18가구 무순위 청약 진행..경쟁률 687.3대 1
칸타빌수유팰리스 무순위 청약서 미달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고분양가 논란 속에 계약 포기자가 나타나며 자존심을 구긴 북서울자이폴라리스가 완판에 성공했다.
13일 분양업계와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가 최근 모든 가구의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해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지며 계약을 포기하는 물량이 나왔다.
강북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다보니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북서울자이폴라리스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는 9억2700~10억3100만원으로 9억원을 넘어선다.
이에 지난달 30일 1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1만2569명이 신청해 69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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