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더존비즈온, 핀테크 관련 매출 본격화 전망에 강세

by김성훈 기자
2019.07.10 09:47:2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이 올해 3분기(7~9월) 실시간 데이터 기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강력한 핀테크 사업자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주가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8%(3300원) 오른 6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3분기부터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에 둔 핀테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휴된 금융기관이 더존비즈온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이 결정되면 대출금액 일정 비율의 수수료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000개 이상의 세무사무소가 지난달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WEHAGO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각 세무서들의 수임업체들도 4분기부터 WEHAGO 플랫폼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클라우드 ERP 사업이 견고한 가운데 WEHAGO 정식 서비스에 따른 가입자 증가로 관련 핀테크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