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 주말 3일간 3만명 방문
by성문재 기자
2018.01.29 10:15:12
지하철 1·7호선 환승역 온수역 인근 분양
부천시 괴안동 10년만의 신규 아파트 공급
31일 특별공급, 2월1일 1순위..입주 2020년4월
|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삼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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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일대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3일간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29일 삼호(001880)에 따르면 지난 26일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에만 8000여명이 몰렸고 3일째인 28일까지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3일 내내 영하의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유니트를 둘러보는 고객들과 청약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59㎡A, 84㎡A, 84㎡B 총 3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중소형 타입임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 등에 관심을 보였다. ‘e편한세상 온수역’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부천 역곡동에서 온 구모씨(40세)는 “복도 펜트리나 가변형 벽체로 공간을 넓게 구성한 점과 시스템 선반 및 시스템 가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강남에 직장이 있는 입장에서 집 근처에 온수역이 있어 출퇴근 시간도 절약돼 이번 청약에 꼭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온수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921가구 규모로 이 중 2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되는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B㎡ 9가구 △84A㎡ 118가구 △84B㎡ 89가구다.
임채현 분양소장은 “부천 괴안동에서 약 10년만의 새 아파트 공급이다보니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며 “단지 바로 옆 환승역인 온수역을 통해 서울과 부천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홈플러스 부천소사점, CGV 역곡의 주요 인프라도 인근에 잘 갖춰져 있어 청약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8일이고 정당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99-2번지(유한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 예정이다.